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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기능우수지도자 선정

김건엽 기자 입력 2006-09-28 18:42:14 조회수 1

◀ANC▶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의 사회진출을 도우며
땀의 가치를 가르쳐온 50대 직업훈련 교사가
'기능우수지도자'로 선정됐습니다.

매년 5명만 뽑는 우수지도자에 교정기관에서
수상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김건엽기자
◀END▶


담안에 갇힌 작업장에서 망치질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칠만 하면 될 것 같은
고가구에서 멋진 문틀까지,못 만드는 게
없습니다.

재소자들의 기술자로의 변신은
28년 경력의 김필동 교사 덕분입니다.

◀SYN▶ 김필동 안동교도소 직업훈련교사
"이렇게 보면 2-3mm가 벌어져 있는 거야.
이렇게 되면 전부 감점이야."

작업장에서 대충대충은 절대 용납되지
않습니다.

◀INT▶ 김모씨/목공작업장 반장
"일을 가르치는데는 엄하십니다.저도 나이가
마흔이 넘었는데 욕 먹을 때가 많고... "

사회에 나가 살아남고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김교사의 교육철학입니다.

◀INT▶ 김필동(55세)/
안동교도소 직업훈련교사

김교사의 호랑이 조련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116명의 재소자가
기능경기대회에서 각종 상을 수상했고,
갱생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30년이 되도록 고집스럽게 지켜온
김교사의 가르침과 장인 정신에
정부는 기능교육 명장의 명예인
'기능우수지도자' 칭호를 부여했고,
김교사는 교정기관 최초 선정자라는
겹경사를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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