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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성덕댐 수몰예정지 보상이
시작됐습니다.
오는 12월 댐 공사가 시작되면
94가구 270여명의 수몰민이 발생할 것으로
수자원공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홍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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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많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덕댐 건설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공사시작 바로 전 단계인
수몰지내 손실보상이 지난주 시작됐습니다.
(S/U)"제 뒤로 보이는 마을이
수몰지에 포함된 청송군 현서면 무계리입니다.
댐이 완성되는 2010년, 그러니까 4년 뒤에는
지도에서 사라지게 되는 마을입니다."
모두 270여명이 이런 식으로
정든 고향을 등져야 할 신세지만,
평당 5만원꼴 하는 보상비를 두고는
평가가 엇갈립니다.
◀INT▶전공열/"얼마나 아름다운 고향인데,
이 돈 주고 나가라는거야?"
◀INT▶박기배/"이 정도면 만족한다.
아쉽지만 어쩔수 없지 않나?"
영업손실과 가축, 분묘이전에 대한 보상은
이번 협의에서 제외됐습니다.
수몰민 이주대책도
아직까진 뚜렷하게 나온게 없습니다.
홍수피해와 안개피해를 걱정하는
댐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는 여전합니다.
하지만 올해 안에 공사를 시작하겠다는
수자원공사의 의지는 단호합니다.
무계리의 가을사과는
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올해도 어김없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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