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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가 제철을 만났습니다만
요즘 산지에서도
송이 구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여름 늦더위에 가뭄까지 겹쳐
작황이 부진하기 때문인데
값도 높게 거래됐습니다.
송이 수매현장을 성낙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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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지역 송이버섯이 집결하는
봉화군 산림조합 송이 수매 공판장입니다.
하나 둘 농민들이 공판장에 얼굴을 내밀지만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하루종일 산을 탔지만
손에 쥔 송이버섯은 너댓개가 전부입니다.
◀INT▶장덕칠 -송이채취주민-
봉화군 산림조합이 올해 첫 공판에 나서
수매한 송이 물량은 220킬로그램.
지난 해 같은 기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습니다.
◀INT▶송대익 상무 -봉화군산림조합-
송이 생산이 줄어들면서 공개입찰에서
최고 상품인 송이 1등품 1킬로그램이 27만원에
낙찰됐습니다.
지난 해 21만원 보다 6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됐습니다.
(S/U)산촌 주민들은 앞으로 비가 더 내리지
않을 경우 송이가 자라지 못하기 때문에
올 채취량은 사상 최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주민들은 송이 최대산지인
춘양의 송이산에서 조차 송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INT▶하태홍 -송이채취주민-
여름 늦더위와 최근 가뭄으로 송이가 나오지 않은 탓에
올해는 가을의 진미 송이 맛보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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