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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빚을 조금 덜 갚고
그 여분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원칙적으로는 찬성하지만
일부 사업은 효율성이 없다면서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시의 부채는
한해 예산의 90 퍼센트에 가까운
2조 8천억원으로 이자만 한해 천억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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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상환에 주력했던 조해녕 시장 당시
부채가 조금 줄인 대구시는
2012년까지 부채를 1조 5천억원까지
줄일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김범일 시장은
부채상환 규모를 당초 계획의 1/10수준으로
줄이고 그 여력으로 신규 투자를 하기로
장기부채 상환계획을 조정했습니다. <--CG
◀INT▶ 김연수 기획관리실장/대구시
(경기활성화라든지 SOC 확충 등을 위해 지금과 같은 긴축적인 상황만 고집할 수 없기 때문에
1년에 연간 8백억 내지 천억씩 4년간 3천 5백 내지 4천억 정도의 신규 부채를 발행할 계획입니다.)
대구시의회는 부채상환 대신
투자를 하는 것은 좋지만
시민안전 테마파크와 방재테마파크,
산업안전밸리 등 일부 사업은
중복 투자 성격이 강해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정해용 의원/시의회 예결특위
(국비지원만 생각하고 대구시의 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중복성 투자라서 소방방재청에서도
거절당한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대구시의회는 대구시의 예산 편성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나타내고 있어
사업 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다.
(S/U)(비전과 사업계획 수립, 그에 따른 예산과 재정의 운영, 대구시와 의회간에는 사전 이해와 조율이 가장 시급한 과젭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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