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백화점 유통권 수만장 위조일당 검거

이상원 기자 입력 2006-09-19 16:51:58 조회수 0

◀ANC▶
상품권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을 앞두고
대기업 유통업체가 발행하는 백화점 상품권
수십억원어치를 위조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원래 가격보다 많이 싼 상품권은
일단 의심을 해야합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찰에 압수된 위조상품권이
다발로 쌓여있습니다.

이 모씨등이 인쇄업자등과 함께
추석을 앞두고 만든 위조한 상품권들입니다.

(S/U)"이들 일당이 위조한 상품권의 규모는
모두 2만 4천여 장,금액으로는
24억원이 넘습니다"

이씨는 이 상품권을 시가의
4분의 1 가격에 주겠다며
평소 알고 지내던 윤 모씨에게 접근해
1억 6천여 만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SYN▶ 윤모씨-피해자-하단
(8만장 가지고 있는데 3만장은 위에 주고,
자기가 5만장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계약서도 보여주더라구요)

상품권 유통량이 가장 많은
추석을 앞둔 시점이이서 유사범죄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INT▶ 전우관 형사과장/대구 북부경찰서
(상품권은 굳이 백화점에 가지 않더라도
택배나 생활정보지 등을 통해서 주문이
있으면 자기 주소지로 쉽게 배달이됩니다)

경찰은 생활정보지나 일부 인터넷 쇼핑몰 등이
'백화점 상품권을 싼 값에 판다'면서
소비자를 속여 돈을 받은 뒤
위조 상품권을 보내주고 달아나는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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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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