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여고생 살해 용의자 현장검증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9-18 16:21:07 조회수 2

◀ANC▶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무참히 살해한
사건의 현장 검증이 오늘 있었습니다.

용의자가 태연히 범행을 재연하자
유가족과 이웃 주민들은 분노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용의자 50살 김모씨가 숨진 문 양을 납치한
대구시 송현동의 한 골목길.

"선생님이 사고를 당했다"는 김 씨의 꾐에
문 양이 덜컥 차에 오른 곳은
집에서 불과 5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입니다.

내 딸도 당할 수 있었다는 생각에
이웃 주민들은 분노를 삭이지 못했습니다.

◀INT▶이웃주민
"백 번 더 죽여야지. 내 딸, 내 손녀가
당하지 말란법이 없지않냐"

현장검증을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달성군의 한 야산에서 성폭행 상황이 재연되자
끝내 참았던 울음을 터뜨립니다.

이미 두 번의 성폭행 전과가 있었던 김 씨에게
살해 동기는 간단했습니다.

◀INT▶용의자
"놔주면 신고할까봐 죽였다."

S/U]"오늘 새벽 목 매 자살을 시도하는 등
난동을 부린 김 씨는 현장검증 내내
담담한 태도로 임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의 성도착증이
성폭행을 넘어 결국 끔찍한 살인까지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INT▶김원석 형사과장/대구 달서경찰서
"부모로부터 애정결핍 등이 성도착증으로
이어진 것 같다."

경찰은 김 씨의 여죄를 캐기 위해
지난주 국과수에 맡긴 DNA분석 결과를 종합해
김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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