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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번 태풍 '산산'은 비보다는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많이 남겼습니다.
특히 수확을 앞둔 과수피해가 컸습니다.
김형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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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을 앞둔 사과가
줄줄이 떨어져 나뒹굴고 있습니다.
초속 25미터의
강풍이 물아치면서
과수 농가마다 평균 20% 정도
낙과 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S/U)수확을 눈앞에 두고 일년간의 땀방울이
허사가 됐습니다.
배밭도 사정은 마찬가지여서 주먹만한
배가 땅바닥에 뒹굴고 있습니다.
애지중지 키운 과일이 강력한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하룻밤 사이 쓰레기로
변한 것입니다
단전 사고도 속출했습니다.
포항시 장성동과 두호동, 오천읍에서 강한
바람에 송전선이 끊어져 천 7백여가구에
한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INT▶아파트 관리소 직원 : (강풍으로) 간판이 떨어져 가지고 한전 선로를 쳐서, 선로가 단락이 됐는 모양입니다...
포항시 두호동에서는 담장 30여미터가
바람에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8대가
파손됐습니다.
또 포항시 신흥동에서는 주택 지붕이 파손돼
일가족 3명이 마을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INT▶구성모
-포항시 중앙동사무소-
특히 6미터가 넘는 파도가
친 점을 고려하면 가두리 양식장등 바다에
설치된 수산 시설물에서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김형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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