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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의 한 사과밭 수 천평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습니다.
피해농민은 공무원이 추천한 참외비료를
사용해 생긴 문제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시청자의 제보를 받아 만든 시청자 뉴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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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성주군 가천면 3천여평의 사과밭.
수확을 앞두고 한창 푸르러야 할 잎들이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고,
사과는 이미 성장을 멈춘지 오랩니다.
◀INT▶배문길/성주군 가천면
"정말로 땅은 거짓말을 안해 농사를
짓고 있는데..."
올해 초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자신이 개발한 것이라며 배 씨에게
사용을 권장한 비료가 문제의
발단이었습니다.
'참외 전용비료'였지만
문제가 없을 것이란 말에 사용했고,
그 뒤로 사과잎이 마르기 시작한 것입니다.
◀INT▶배문길
"지시한 용량대로 사용했다.
분명 비료가 강해 문제가 생긴 것이다."
새 순도 나지않아
내년 농사도 포기해야 할 실정입니다.
S/U]"이렇게 피해가 심각한데도
농업기술센터측은 법적으로 대응하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고 성주군도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직원은 비료는 문제가 없고
날씨 때문에 생긴
일반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합니다.
◀INT▶성주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직원
"7월에 비 많이오고 햇빛 못받은데다
밭에 물이 차여 생긴 문제다."
동료 직원은 무리한 부분이 있었다고
지적합니다.
◀INT▶성주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공무원으로서 그러면 안되는데 실수한
부분이 있다."
공무원의 실수로 비롯된 논란이라고 하기엔
농민의 시름이 너무 깊어 보입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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