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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시대 사찰에서는 의식을 행할 때
당간이라고 하는 깃대를 지탱하기 위해서
당간지주란 것을 세웠습니다.
국내에는 모두 82기의 당간지주가 남아 있는데 이 가운데 경주 분황사 당간지주가
가장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임해도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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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와 모양은 조금씩 달라도 국내에는 이러한 고대 사찰의 당간지주 82기가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당간지주에 대한 기록이 거의 없어 조성연대나 양식변화를 추정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한 학자가 경주지역에 있는 맞구멍이 세개 뚫린 4기의 당간지주가 최초 양식임을 밝혀냈습니다.
분황사 사천왕사 보문사 황룡사의 당간지주가 그것이며 이후 구멍이 줄거나 없어지는 대신 꼭대기에 홈을 판 양식으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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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국 교수/위덕대 박물관장
(cg)특히 구멍의 형태도 사찰의 창건 연대에 따라 처음에는 원형 구멍에서 원형과 사각형이 함께 나타났다가 이후 사각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분황사 당간지주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확인된 것입니다.
(s/u)특히 분황사 당간지주는 전체 모습이 장중하고 기품이 있어 보이는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거북형 당간받침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감안해 지방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분황사 당간지주를 국보나 보물로 격을 올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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