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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주를 감시해야 할 상근감사가
경영주의 인사권에 휘둘리고 있는
지역 백화점의 경영실태를
어제 이 시간에 전해드렸습니다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경영권이 경영주에게 지나치게 집중된
기업 지배구조 때문입니다.
이성훈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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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구정모 대표는 최근
30억 원을 들여 17만 주의 자사 주식을
추가로 사들였습니다.
이 가운데 20억원은 금융권에서 빌린 돈입니다.
◀INT▶대구백화점 관계자
"차입을 해서 차입자금 일부하고 근로소득,
배당소득 합쳐서 주식 매입했다"-하단
이에 따라 구정모 대표의 보유 주식 비율은
8%에서 11%로 늘어났습니다.
C.G
뿐만 아니라 자녀를 비롯한
가족이 보유한 주식까지 합치면
실질적으로 행사할 수 있는 주식은
전체 주식의 40%가 넘습니다.
S/U] "중학생인 아들이 6억 원 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고, 두 명의 대학생 자녀도
각각 10억 원 어치와 7억 원 어치의
주식을 갖고 있습니다.
대학생 자녀들은 미성년자였던 2001년에도
각각 3만 주와 4만 주의 주식을 보유했습니다"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한 올해
한국 기업 지배구조 개선 지원센터의 평가에서
대구백화점은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INT▶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 관계자
"정확한 점수는 말하기 어렵지만 상당히 낮다.매우 취약이 90점 밑인데.."-하단
지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건실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서
맑고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는 경영주의 의지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MBC NEWS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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