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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뜨거운 감자' 390억 승인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9-13 11:25:00 조회수 0

대구시가 봉무산업단지 도로 건설 등을 위해
발행하겠다는 지방채 390억 원을
대구시의회가 논란 끝에 오늘 승인했습니다.

대구시의회 건설환경위원회는 그 동안
봉무산업단지 도로 건설을 위한
지방채 발행과 관련,
'사업비가 아닌 보상비로 시급하지 않은데도
빚을 내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과
'기반시설 조성과 토지보상이 맞물려 있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맞서
논란을 벌여왔습니다.

대구시의회는 '봉무산업단지 편입 토지를
일부만 보상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민원 때문에
보상협의가 늦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서
지방채 발행을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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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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