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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침체된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섰습니다.
재개발이나 재건축 공사 때
지역업체 참여비율에 따라 인센티브로
용적률을 높여주는 등
지역업체의 수주 물량을 높이는 방안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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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업체 발주규모가 최근 몇년 사이
급강하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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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대구의 전체 발주공사 규모가 5조원,
민간만 따로 떼내서 보면
지역건설업체의 비중은 갈수록 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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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원인은
대기업 브랜드 선호현상 때문입니다.
◀INT▶ 주재휘 상무/대림산업 건축사업본부
(그 부분은 지역민들께서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외지업체들 가운데 공사금액 기준으로
지역업체를 참여시키는 비중만큼
용적률을 더 높여주기로 했습니다.
◀INT▶ 정명섭 국장/대구시 도시주택국
(최대 15퍼센트까지 인센티브 주겠다)
시는 내년부터 재개발 재건축은 물론
고속철도변 정비사업까지 시작되면
연간 최대 규모의 공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김범일 시장은 오늘 저녁
롯데와 포스코 등 13개 메이저 업체들을 만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도
40 퍼센트에서 60 퍼센트까지 올려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S/U)(용적률을 올리면 공사를 맡은
시공사가 아니라 시행사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됩니다.
남은 과제는 혜택을 주는 만큼 지역업체들을
참여하도록 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어떻게 마련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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