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물건을 팔거나
심부름을 대행해주는 것처럼 속이고
돈만 가로챈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대구지방검찰청 특수부는
'인터넷 사기 피해자 모임 사이트'를 분석해서
추적 수사한 결과,
지난 5월 말부터 한 주일 동안
인터넷 쇼핑 사이트를 만들어
헐 값에 전자제품을 팔 것처럼 속인 뒤
98명에게서 6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22살 김 모 씨를 구속한 것을 비롯해
모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1명을 수배했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이들은
인터넷 심부름 센터를 만들어
용역비를 가로채고
고급 승용차를 팔 것 처럼 속여
돈을 가로채는 등 속칭 '대포통장'으로
모두 3천 600여 명의 네티즌에게서
2억 7천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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