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고유가행진에 기름소비도 양극화

서성원 기자 입력 2006-09-07 14:38:00 조회수 0

◀ANC▶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해마다 늘어나던 경유 판매량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보통 휘발유 판매량은 계속 줄어도
고급 휘발유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대구시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당 평균 천 530원, 경유는 천 278원입니다.

한 해 전보다
각각 53원, 113원이나 올랐습니다.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운전자들도 자구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INT▶박호균 씨/대구시 월성동
("제가 영업을 하다보니 운행을 계속해야하니..
가까운 거리등은 지하철을 이용하려고 하고")

여기에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까지 겹치면서
해마다 5%씩 판매량이 늘던 경유도
판매량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INT▶도명화 사무국장
주유소협회 대구시지회
("올해 2006년 들어서는 휘발유 감소는 여전
특히 경유는 감소추세로 돌아서고 있는 실정")

이에 비해, 고급 휘발유 판매량은
오히려 지난해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1리터에 적게는 100원에서 많게는 150원 이상
비싸지만,외제차량 증가에다 고급 휘발유를
선호하는 고가차량 운전자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김윤일 주유소 소장
("전년도에 비해 80%이상 증가됐고,주유기도
2대 늘렸고,탱크도 한대 더 보유해서 판매")

(S/U) 고유가 행진이 계속되면서
기름의 판매와 소비에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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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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