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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안 제시하는 시정질문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9-07 16:35:37 조회수 0

◀ANC▶
어제 끝난 민선 5대 대구시의회의 첫
시정질문은,
주요 현안에 대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나름대로 대안도 제시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의회의 정책기능이 한결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ND▶






◀VCR▶
시정질문 이틀째인 어제 양명모 의원은
낙동강 퍼클로레이트 유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의 대응체계의 허점을 날카롭게
지적했습니다.

◀SYN▶ 양명모 의원/대구시의회
(퍼클로레이트 검출 사실을 확인하고도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상부의 압력이나 지시에 의한 것인지 그리고 향후 유사사선 발생시 대구시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질타와 함께 낙동강 취수원을
구미 해평지역으로 옮기되
정부의 책임을 물어 국비부담을
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SYN▶ 김범일 대구시장
(적극적으로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좋은 물을 공급하기위한 대책을 수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 올립니다.)

또 적자 덩어리 월드컵경기장에 대해서는
일괄개발방식으로 민간에 맡겨
인근 지역과 연계개발하도록 하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SYN▶ 김대현 의원/대구시의회
(대구월드컵경기장이 '세금먹는 하마'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더 이상 입장권 수입에만 매달리지 말고 주변지역 활성화를 통해 수익모델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심 낙후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력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YN▶ 지용성 의원/대구시의회
(본 지역 남편 문화예술회관 맞은 편에 40년이 된 무허가 판자촌 3동이 들어서 있습니다. 도시 한복판에 무허가 판자촌이 웬 말입니까)

민선5대 들어 첫 시정질문이어서인지, 의원들은 매우 적극적이고 의욕적이었으며,
사전 자료 분석 등을 곁들여 비판에 그치기보다는 나름대로 대안과 정책제시도 했다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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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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