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낙동강 수계에서 검출된
유해물질 퍼클로레이트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가이드 라인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퍼클로레이트 농도를
갈수기 기준으로 왜관대교 지점에서
1리터에 6마이크로그램을 유지하기로
가이드 라인을 정하고,
구미산업단지 내 주요 배출기업과 경상북도,
대구지방환경청이 빠른 시일 안에
자발적 협약서를 체결하도록 했습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가이드 라인이 유지되는 지 확인하기 위해
왜관대교에서 주 1회 수질검사를 하고
초과될 경우에는 검사횟수를 늘립니다.
환경부는 구미산업단지의 섬유업체를 비롯한
일부 기업에서 표백제와 세척제를 쓰면서
퍼클로레이트를 소량 배출하는 것을 확인하고
단지 내 모든 기업에 퍼클로레이트가 들어 있는
표백제 등의 사용을 자제하도록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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