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거래세인하 분양시장 냉담

서성원 기자 입력 2006-09-01 14:53:03 조회수 0

◀ANC▶
오늘부터 주택 거래세가 내림에 따라
새 아파트 입주를 눈 앞에 뒀던 사람들은
반기는 분위깁니다.

하지만,
얼어붙은 아파트 분양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기만 합니다.

서성원 기자의 보돕니다.
◀END▶








◀VCR▶
지난 7월 말,
6천 가구를 넘어선 대구의 미분양 아파트,

초기 계약률이 30%를 밑도는 곳이 속출하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는 분양시장,

이런 상황에서 나온 거래세 인하 소식에
업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냉담합니다.

◀INT▶금용필 부장/SD 건설
("아파트를 선분양하기때문에 선분양시 제도적 도움이 아니고 입주후 거래세 인하여서 당장의
분양 아파트에서는 큰 도움이 없을 것같고")

양도세 완화 같은 조치가 없는 한
신규 분양시장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고,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조차
힘들 것이라는 이야깁니다.

◀INT▶정용 부동산평론가
대구과학대학 겸임교수
("대다수 단지가 프리미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거래세 몇 % 낮아졌다해서 무리해서
분양을 받는다는 것은")

수도권을 겨냥했던 정책이 사정이 다른
지역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이 무리라는
것입니다.

◀INT▶김형균 수주영업팀장/우방
("투기과열지구가 지정되서 전매제한
이런 부분이 해제되는게 가장 건설경기가
활성화되는 한 부분이 되지않을까")

서민들의 눈 높이에 맞춘 아파트 분양,
실수요자들의 시장진입을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 실정에 맞는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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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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