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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진료기록부를 만들어
상습적으로 보험료를 가로챈
병원장과 택시기사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보험사가 서류심사만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허점을 노렸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Report)
대구 모 정형외과가 보험사에 제출한
'물리치료대장'입니다.
입원환자 대부분이 하루에 두 번씩
치료 받은 것으로 기록돼 있지만,
실제보다 두 배 이상 부풀려진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심지어 환자의 증상이나 의사의 소견이 적혀있지 않은 이른바 '백지 진료기록부'도 있습니다.
이 병원 원장 45살 서모 씨등 3명은
진료내역을 부풀리거나 허위 진료기록부를
만들어, 최근 2년동안 보험금 6천 3백만원을
가로챘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INT▶임상우 경감/대구 남부경찰서
"보험사에서 지급청구 심사를 서류로만 하는
허술함을 노렸다."
택시기사 57살 정모 씨는 지난 4월,
접촉 사고를 당한 뒤 이 병원 관계자들과
짜고 만든 입원확인서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11차례에 걸쳐 보험금
4천 400만원을 가로챘습니다.
◀INT▶임상우 경감/대구 남부경찰서
"입원한 걸로 기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택시몰고
영업했다."
손해보험업계는 이같은 교통사고 보험 사기로
연간 3천억 원의 보험금이 빠져나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U]
"경찰은 병원장 등 병원관계자 3명과
택시기사 정 씨 등에 대해 보험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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