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를 비롯해 쌀 시장 개방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쌀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도내 벼 재배면적이
지난 2001년 14만 2천 헥타르이던 것이
지난해는 12만 7천 헥타르,
올들어서는 지난해보다 천 2백헥타르가 줄어든 12만 4천 헥타르로 줄어들었습니다.
이같은 감소폭은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번째 많은 규모로
지역별로는 상주가 550 헥타르 줄었고,
포항이 520 헥타르, 경주가 470 헥타르씩
줄어들었습니다.
쌀 농사면적이 줄어드는 것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농업인 수 감소 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쌀 생산기반 유지가
시급한 정책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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