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이렇게 급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학교의 급식관리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환자 수를 줄이고 아예 보건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는가 하면
문제가 많은 급식업체에 위탁을 맡겨
사고를 불렀다는 지적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급식 사고가 난 대구시 달성군의
한 고등학교가 밝힌 환자 수는 61명.
하지만 엉성한 설문조사와
학생들의 증언에 비춰볼 때
환자수는 1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SYN▶학생
"(환자가)한반에 10명씩되고 몇 명은 병원가서
링거맞고..저희는 설문조사 안했고, 한다는
말도 없었다."
특히 이 학교가 위탁을 맡긴 급식업체는
지난해 영천의 한 공장에서 직원들의 복통으로
잡음을 일으켰는가 하면
지난 2004년에는 '관리부실'로
식약청 단속에 적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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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도
당초 환자수가 20여 명에 불과하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
환자 수가 늘어나자 축소에 급급했습니다.
환자 수를 줄여 보고하는가하면
아예 보건당국에 신고도 하지 않는 등
사후대처에 소홀함을 보였습니다.
◀SYN▶학교장
"신고를 못해 미안하다. 100명이 넘는 걸로
보인다."
직영급식을 하는 이 학교는
몇 년 전에도 급식사고를 내
학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학부모-음성변조
"어떻게 믿고 학교를 보내고 식사를 맡기나.."
급식 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학교의 급식관리는 오히려
뒷걸음질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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