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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구지역 고등학교 두 곳에서
집단 식중독 증세가 나타나
학교급식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건당국이 조사를 하고 있는데
두 학교에서 160명 이상이 식중독 증세를
보였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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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달성군에 있는 한 고등학교,
학생들은 지난 25일 밤부터
복통과 설사증세를 보이며 고통을 겪었습니다.
◀SYN▶학생
"자기전에 설사하고 3분 간격으로 화장실
들락달락했다."
주말과 휴일, 환자 수는 계속 늘었고
어제 등교한 학생 가운데 일부는 조퇴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SYN▶학생
"계란국에 탄 냄새가 나고 맛이 이상해
안 먹었다."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고 응답한 학생은 61명,
어제 역학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설사증세를 보인 학생과 조리원 등
370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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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대구시 달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학생 20여 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설문조사 결과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은
100명 가량으로 늘었습니다.
학교측은
천 명분 이상의 식사를 한꺼번에 만들다가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학교 관계자
"시설은 한정돼 있고 한꺼번에 많은 음식을
하다보니..."
보건당국은 오늘 이 학교에서도
517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분석하고 있습니다.
S/U]기승을 부리는 늦더위...
학교 급식에 또다시 비상이 걸렸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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