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보도한 양식 멍게의 집단 폐사가
경북 뿐만 아니라, 울산과 강원도 등 동해안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죽은 채 썩어가는 멍게 양식장,
어민들은 속수무책입니다.
한기민 기잡니다.
◀END▶
◀VCR▶
청정 해역으로 소문난 경북 영덕군 대진항
앞바다 멍게 양식장.
어선에서 줄을 끌어 올리자, 쪼그라든 멍게에서 고름같은 액체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속살은 아예 썩어, 갑판에 내리자마자 흐물흐물 부서져버립니다.
◀INT▶ 양식어민
'태풍 뒤에 멍게가 삶아논 것처럼 다 죽어있어, 이런 일 처음'
경북에서 처음 발견된 멍게 집단폐사는 울산과
강원도 등 동해안 전역에서 확인됐습니다.
어민들의 원성이 잇따르자, 급기야
국립수산과학원이 현지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조사팀은 지난 주말 태풍 우쿵이 지나간 직후
수온이 10도 가까이 급상승한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INT▶ 국립수산과학원
'수온 1도 변화는 육지로 치면 5-10도 변화에
해당, 해양생물에 영향줬을 듯'
동해안 시군들은 뒤늦게 어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조사에 나섰는데, 피해액은 수백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S/U] 양식 어민들은 이번 피해가 태풍에 의한
자연재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대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MBC NEWS 한기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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