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가
오는 24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혈액원이 오늘부터 준법투쟁에 들어갑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노조는
'심각한 인력난으로
혈액 안정공급에 위협을 받고 있는데도
사측이 충원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오늘부터 연장근무와 휴일근무 등을 거부하는 법정근로시간 준수투쟁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학으로 혈액을 확보하지 못한
의료기관의 혈액부족이
더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와 경상북도에서는
보건의료노조 소속 8개 의료기관이
모레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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