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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이 흙탕물 때문에 치르는 홍역처럼,
녹조는 여름철 안동댐의 가장 큰 숙제인데요,
수자원공사는 바다적조에 사용하던 황토를
댐에 뿌리는 방안까지 검토중입니다.
홍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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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댐에서 배를 타고
상류로 25km정도 올라가자
호수 표면이 옅은 녹색빛을 띄기 시작합니다.
현재 조류농도는 10ppb정도.
주의보 기준인 15ppb에는 못 미치지만,
폭염이 보름 넘게 이어지면서
남조류를 중심으로 한 식물성 플랑크톤의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S/U)"낮 12시를 조금 넘긴 시각입니다.
현재 안동댐 호수의 표면온도는
30도를 웃돌고 있는데,
조류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입니다."
결국 호수의 부영양화를 부추기는 오염원을
어떻게 줄이느냐가 관건인데,
현재 댐유역 5개 시.군 가운데 태백시를 빼고는
댐유역 하수처리율이 여전히 바닥입니다.
그래서 수자원공사가 올 해 처음 내놓은
대책이 바로 황토 살포입니다.
◀INT▶박재충 박사/안동댐관리단
"일부 댐과 바다에서는 이미 사용중.
살포 준비는 다 마친 상태."
황토 살포가 바다적조를 가라앉히는 데는
유용한 것으로 판명됐지만,
민물녹조에도 효과적인지는 아직 미지숩니다.
수자원공사는 노조가 호수 생태계에 미치는
악영향은 별로 없다면서 미관상 불쾌감을
없애기 위해 황토살포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석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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