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북 지역에는 오늘도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5.5도를 비롯해 구미 35.7도,
영천 33.5, 포항 30.6, 울진 28.2도 등으로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도 찜통 더위가 이어지고,
경북 내륙 지역에는 5에서 3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북상하고 있는 태풍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모레 쯤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냉방기 가동이 늘면서 오늘 낮 12시
대구·경북지역의 순간 최대 수요전력이
688만 2천 킬로와트로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