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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고속도로 이용객 목걸이만 노려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8-13 15:10:32 조회수 1

◀ANC▶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돌며
금목걸이만 전문적으로 소매치기 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몸에 있던 목걸이가
없어지는 줄 전혀 모를만큼
이들의 수법은 정교했다고 합니다.

도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CTV-
고속도로 화장실로 모자를 쓴 일당이
줄지어 들어옵니다.

여기 저기 범행대상을 찾는가 싶더니..

세면대에 있던 한 남자가 화장실을
나가려는 순간,

일당 중 한 명이 남자 앞에 물건을
떨어뜨리고는 일순간 주변을 에워쌉니다.

이상한 낌새를 챈 남자가
몸부림을 쳐 보지만 이미 목걸이는
일당의 주머니 속으로 들어간 뒤였습니다.
-CCTV-

S/U]"피해자의 관심을 돌리고 이렇게
목걸이를 끊어 채기까지는 불과 10초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목걸이가 감쪽같이 사라졌지만
피해자들은 하나같이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INT▶서영일 강력팀장/칠곡경찰서
"바닥에 안경떨어뜨리고 피해자 다리잡아
정신 없게 만든다."

더군다나 속칭 대포차에 대포휴대폰을 사용해 경찰의 추적도 힘들게 했습니다.

이들이 이런식으로 최근 1년여 사이에
훔친 목걸이는 드러난 것만 1억원 어치.

도난 사실을 몰라 신고하지 않은 피해자가 많아
피해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들 일당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총 지휘책 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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