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민자를 유치해 완공한
불국사 관광주차장으로 업자와 인근 상인
모두 영업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불국사 숙박협회와 상가번영회 상인 등
150여명은 지난 10일
경주시청에서 집회를 갖고,
주차장 운영업자가 불국사까지 셔틀버스를
투입하는 바람에 관광객이 상가를 찾지
않는다며 경주시에 대책을 촉구하고,
경주시가 대책을 마련할 때까지
장기간 집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이에대해 관광주차장을 운영하는 일오삼은
경주시와 지난 1996년 민자 유치 협약서를
체결한 뒤 120억원을 투자해 올해 4월
주차장을 완공했지만, 경주시가 당초 약속한
기존 주차장 폐쇄 등 조치를 취하지 않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며 민.형사 소송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경주시는 새 주차장에서 불국사까지
간선도로 한 곳을 선택해 관광객들이
쉴 수 있도록 중간중간에 나무를 심고
벤치를 만들어 걸어가기 쉽도록 하겠다는
대안만 내놓아 대책없는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