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건설노조의 파업과
도심집회가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지난 달 숨진 故 하중근 노조원의
부검결과를 두고 노조측은
경찰의 무차별적인 폭행때문에
사망했다고 주장하는데 반해,
경찰은 어제 공식발표를 통해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쳤기
때문이라고 밝혀 노조측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어요.
경북지방경찰청 윤시영 청장,
"사망 원인이 두부 손상입니다만
직접적인 가격보다는 넘어지면서
다쳤을 가능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이러면서 지금까지
경찰의 잘못은 아무것도 드러난
것이 없다는 설명이었어요.
허허, 억울한 죽음이 되지 않도록
부검까지 했는데도, 해석은 제각각이니
앞으로가 더 캄캄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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