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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구 남구 일대에
비슷한 유형의 대낮 빈집털이가 설치고 있어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한 집이 다섯 번이나 털릴 만큼
범인들은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는데도
경찰의 관심은 딴 곳에 쏠려 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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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대구시 남구 대명동의 한 가정집,
집 안으로 연결된 문과 안방문이
범인의 공구에 뜯겨 나갔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시각은 지난 5일 오후 5시 쯤,
주인이 불과 두 시간 동안
집을 비운 틈을 노렸습니다.
◀SYN▶피해자
"집에 오니까 안방이 엉망이었다.
금 30돈 등 500만 원 정도 피해 봤다."
인근 다른 가정집도 지난 달 22일
3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털렸습니다.
역시 주인이 잠시 집을 비운 대낮이었는데,
이 때는 대담하게도
대문을 열고 들어갔는가 하면
개에게 먹일 약을 준비하기도 했습니다.
◀SYN▶피해자
"이렇게 대문 열고 들어왔다.
집에 오니까 개가 정신없이 누워 있더라."
심지어 한 집은 불과 몇 달 사이에
대여섯 차례나 털려
집 안에 귀중품이 없을 정돕니다.
◀SYN▶피해자
"매 번 당하니까 경찰도 못 믿겠고,
돈 되는 것은 아들 집으로 다 옮겨놨다."
S/U] "경찰의 범인 검거율은
부끄럽기만 합니다.
지난 해 상반기 82%에 달하던 절도범 검거율이
올해는 30%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크고작은 시위 진압에 경찰력이 동원된데다가
최근에는 사행성 게임장 단속에
관심이 쏠려 있기 때문입니다.
◀SYN▶서대명 지구대 관계자
"성인 PC방 단속에 정신 없다.
아무래도 그 영향이 있지 않겠냐.."
무게 중심을 잃은 민생치안,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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