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민간 주도가 관건"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8-10 14:07:27 조회수 0

◀ANC▶
대구,경북 경제통합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한
창사특집 기획뉴스 '그레이터 나고야',

오늘은 기업과 민간이 주도하는 형식으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나고야 경제권의 사례를
김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END▶









◀VCR▶
에도시대 일본의 거리가 재현돼 있고
거리를 따라 늘어선 가게마다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광장에는 아이들 놀이터가 꾸며져 있고
여기저기서 다양한 행사가 한창입니다.

나고야 츄부 국제공항 청사 옥상에는
전망대 겸 산책로가 있어
공항을 찾는 사람 가운데 절반은 관광객입니다.

여기서 나는 수익은
공항 전체 수익의 30%가 넘는다고 합니다.

--> CG
비행기 이착륙 때마다 부과하는 공항이용료도
도쿄 나리따나 오사카 칸사이 공항보다
20% 정도 싸게 책정해
항공편을 늘리고 있습니다. <-- CG

공항운영은 민간에 맡겨 장기발전전략을 세우고
영업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INT▶오가사와라 그룹장/츄부국제공항(주)
(츄부 국제공항의 화물수송이 현재로는
연간 30만 톤이지만, 공항 인근 지역의 화물이 70만 톤 정도이기 때문에 차츰 츄부 국제공항을
통해 수송될 것입니다.)

이곳 나고야에서만 볼 수 있는
일본내 유일한 자기부상열차도
경제통합의 결과물로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 CG
GNI 최고 의결기구인
그레이터 나고야 협의회 회장은
일본 가이쯔란 회사 회장이 맡고 있고
위원 14명 가운데 나고야 시장 등
자치단체장과 정부관계자 5명을 빼면
나머지 9명은 민간인입니다. <-- CG

민간위원들은 330여 개의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이끌면서 학계는 기획과 기술지원,
업계는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INT▶ 히라노 총장/국립나고야대
(대학은 보통 학교 안에서만 머물면서
사회참여에 소극적인데, 그렇게 해서는 안되고 사회가 있기 때문에 대학이 존재한다는
주인의식과 책임감을 가지고 움직여야 합니다.)

(S/U)
"경제통합이 됐든 경제협력이 됐든
지역단위에서 공동의 발전노력이
이뤄지고 있다면 대학은 단순 조력자가 아닌
주도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
이 곳 나고야 대학 관계자들의 생각이고
이들은 그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나고야 경제권의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나고야 대학에서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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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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