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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주공아파트 이틀연속 정전사태

조재한 기자 입력 2006-08-08 06:39:25 조회수 0

열대야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이틀 연속 정전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9시 쯤
대구시 동구 신천 주공아파트 변압기에
과부하로 불이 나면서
3개 동에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3명이 엘리베이터 안에
10분 이상 갇혔는가 하면,
냉방기를 전혀 사용하지 못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이 아파트는 그저께 밤 11시 쯤에도
변압기가 불에 타 13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중단됐었습니다.

관리사무소 측은 '17년 된 낡은 변압기가
급증한 전력사용량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라면서 '변압기를 전면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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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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