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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항의 한 다리가 차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갑자기 무너져내렸습니다.
태풍 '에위니아' 때 떠내려간 지반이
제때 복구되지 않아 일어난 사고였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ND▶
◀VCR▶
덤프 트럭이 교량 난간에 위태롭게
걸려 있습니다.
상판은 푹 꺼져 버렸고,
콘트리트는 산산 조각이 났습니다.
교량 상판이 지나가던 트럭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겁니다.
◀INT▶덤프트럭 운전기사
"옆으로 살살 지나 가는데, 갑자기 차가 푹 꺼졌다."
게다가 옆으로 기울어진 트럭에서는 기름까지 흘러나와 계곡을 오염 시키고 있습니다.
◀INT▶손권익 /경주시 용강동
"애들이 기름띠 때문에 수영을 못하고 있어요."
교량 상판을 지탱하던 있던 지반은
이번 태풍에 완전히 유실돼, 상판 아랫부분은
텅 비어 있습니다.
스탠덥)상판의 두께는 채 10cm 도 돼지 않고,
철근도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지만 행정 당국은 응급 복구조차
제대로 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도로관리를 맞고 있는 경북도는
피서객들의 통행에 불편을 준다며
몇 일 전부터 도로 통제마져
해제해 버렸습니다.
◀SYN▶경북종합건설사업소 관계자
/자막 하단
"통행에 불편 줄 것 같아서 통제선을
옆으로 밀어놨는데 사고 났다."
행정 당국의 안전 불감증이
대형 인명사고를 부를뻔 했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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