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대구의 노동시장은 외부인력 유입이 거의 없는 폐쇄적인 시장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기업경쟁력도 그만큼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C.G]
대구지역 노동시장 충원인력 가운데 대졸자는
대구·경북 출신이 92.5%, 비수도권 5.8%,
수도권 1.7%로 나타났습니다.
전문대 출신은 비수도권과 수도권이
각각 1.3%, 0.3%에 불과할 정도로
외부 유입은 거의 없었습니다.[C.G]
반면, 지역 대졸자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취업한 비율이 17.8%, 10.6%나 됐습니다.
[C.G]
포항, 구미에 대기업이 있는
경북지역 노동시장은
대졸자 외부충원 비율이 수도권 9.8%,
비수도권 16.2%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C.G]
(S/U)대구지역 노동시장에 외부인력 유입이
거의 없는 것은 그만큼 경쟁력 있는 일자리를 창출하지 못하고 지역 출신 노동력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 때문에 인재육성 체제를 갖추지 못하면
지역경제 역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는
폐쇄성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INT▶이효수 교수/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산·학·관 리더가 모여서 이 지역이
국제적 지식경쟁력이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폐쇄적인 노동시장을 개선하는 것도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