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경산 모 아파트에서
40대 김 모 씨가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어젯밤 늦게까지 감식을 했지만
사건이 발생한지 열흘 이상 지나 부패가 심하고
집 안에서도 특별한 단서를 찾지 못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찰은 머리에 둔기로 맞은 상처를 제외하고는
다른 상처가 없어 누군가 김 씨와 다투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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