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40대 남자가 자기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20분 쯤
경산시 하양읍 44살 김 모 씨의 아파트에서
김 씨가 숨진 채 큰 가방 안에 들어 있는 것을
며칠 동안 연락이 끊긴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찾아간
친척과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부패가 심하고
머리에 상처가 난 점으로 미뤄 열흘 전 쯤
누군가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최근 김 씨 행적을 캐는 한편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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