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에서 로켓 추진제와 LCD 액정세정제에
주로 쓰이는 인체 유해물질
'퍼클로레이트'가 나와
관계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대구시와 환경부는
낙동강 수계인 구미 하수처리장 하류에서
미국 환경보호청의 권고기준인
24.5ppb를 훨씬 초과한
'퍼클로레이트'가 검출됐고,
대구의 매곡과 두류 등 일부 정수장에서도
최고 20.5ppb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퍼클로레이트'는 우리나라 수질기준에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대구시와 환경부는 구미공단 한 업체가 쓰는
세정제에 퍼클로레이트가 들어 있음을 확인하고 배출을 중단하도록 조치하는 한편
수질 유해물질 지정과 배출 허용기준 마련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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