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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봉화에서 갑자기 돌풍이 불어
한 마을의 지붕이 날아가고
전기.전화가 끊기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정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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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격을 맞은 듯 마을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기와 지붕이 날아가고
전신주는 기울거나 뽑혀
전선이 마을을 휘감고 있습니다.
뚫린 지붕으로는 빗물이 떨어집니다.
◀INT▶주민
"지붕 날아가면서 물이 떨어져 비닐 쳐놨다"
비와 함께 이 마을에 갑자기 돌풍이 몰아친 건
어제 저녁 7시쯤.
돌풍은 순식간이었지만 위력은 대단했습니다.
◀INT▶주민
"이런 바람은 처음, 지진 일어난 줄 알았다"
◀INT▶주민
"너무 떨려 말도 못해, 보일러통도 찢어져"
모두 7가구의 지붕이 날아가고
비닐하우스 6동이 엿가락처럼 휘어졌습니다.
s/u)"이 고추건조기는 원래 창고 안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돌풍에 단단한 철구조물의 창고가
반토막이나 잘려나갔습니다."
밤새 비를 피하려면
집 전체를 비닐로 덮어야 합니다.
◀INT▶주민
"잠 못 자"
끊어진 전기는 복구됐지만 전화는 여전히 불통.
밤새 비마저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을 새야 했습니다.
mbc뉴스 정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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