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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부고속철도 철도변 정비사업과
관련된 기본계획을 일부 바꿔
SOC건설추진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당초 계획돼 있던 완충녹지 조성이 빠져있어
대구시가 바빠졌습니다.
김철우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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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와 기획예산처는
경부고속철도 대구도심 통과구간 기본계획을
당초 지하화에서 지상화로 바꾸면서
지하화 때의 건설예산 1조 4천억원보다
3천억원이 적은 1조 천억원대의 수정안을
최종 심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 CG 1
지하로 건설하는 것보다 지상으로 건설하면
그만큼 공사비가 적어지니까 정부는 2년전
그 차액만큼 고속철도변 정비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대구시에 약속했습니다. <-- CG
--> CG 2
기존의 경부선에 고속철도 전용철로를
더 깔고 방음벽과 폭 10미터 넓이의 완충녹지를
설치하고 10미터 폭 측면도로를
건설한다는 것이 당초 계획입니다. <-- CG
그런데 건교부가 심의위에 제출한 내용에는
당초 계획에서 완충녹지가 빠져있습니다.
--> CG 3
하지만 녹지시설 관련 법에는
소음 등 공해를 유발하는 원인 제공자가
녹지를 설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CG
따라서 도로,철도,항만 같은
사회간접자본 조성사업을 심의하는
SOC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나기 전에
대구시는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INT▶ 안용모 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
(SOC건설추진위 상정과 관계없이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시에서는 정부와 다각적으로 협의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예정입니다)
(S/U)(대구시는 경부고속철도 철도변 정비사업에서 같은 입장에 처한 대전시와 핫라인을 구성해 정부를 상대로 공동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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