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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경찰이 사행성 게임장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습니다만
가장 문제가 많은 성인오락실은
단속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무법천지가 되고 있는 성인오락실을
도성진 기자가 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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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의 성인오락실이 몰려 있는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새벽 3시도 넘은 시각이지만
50대 가량의 게임기가 쉴 새 없이 돌아갑니다.
◀SYN▶손님
"몇 시간 만에 60만 원 잃었다."
달서구 장기동의 성인오락실들도
불야성을 이루기는 마찬가지.
수 십만 원의 돈다발을 든 손님들이
연신 게임기에 돈을 넣고 있습니다.
◀SYN▶손님
"어제는 하루 저녁에 300만 원 잃었다."
◀SYN▶손님
"우리 형은 4천 만원 날렸다."
불법 기계 조작에 분위기 띄우기로
손님을 유혹하는 오락실을
숱하게 경험했다는 한 손님.
◀SYN▶손님
"사람 봐가며 한 번에 300만 원 짜리도
터뜨려준다. 사람 고용해서 분위기도 띄우고.."
재사용이 금지된 상품권은
대부분의 오락실에서 현금교환을 위한
'딱지'가 돼 여러 번 사용되고 있습니다.
c.g-
집중단속에 나선 경찰은
지금까지 성인 PC방 291곳을 적발했을 뿐
성인오락실은 단 하나도 단속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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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PC방은 현장 적발 즉시
관련자들을 입건할 수 있는 등
단속이 쉬운데 비해
성인 오락실은 관련 법규가 다양한데다
기계에 대한 전문지식도 필요해
단속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성인오락실 단속을 외면하면서
업자와 유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SYN▶전직 성인오락실 업자
"업주들이 공공연히 돈을 준다.
그러면 단속정보도 주고..."
S/U]"이렇게 단속이 성인PC방으로 집중되자
그 동안 숱한 사회문제를 일으켰던
성인오락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위조지폐 유통과 각종 범죄의 온상이었던
성인오락실이 다시 활개를 치면서
무법지대로 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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