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수가 600여 명인 대구텍 노조가
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에 들어가
앞으로 민주노총 활동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파업을 했던
대구텍 노조는 산별노조보다 기업별노조가
회사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오늘 밤 11시까지 일정으로
금속노조 탈퇴 찬반투표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노총측은
'규약상 단체탈퇴는 할 수 없다'면서
'투표결과에 따라 징계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는데,
최근 포항지역 건설노조의 과격투쟁에 대한
여론악화와 대구텍 노조의 탈퇴투표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