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계속된 장마로 농작물이 일주일째
햇볕을 보지 못한 채 젖어 있습니다.
이때문에 뿌리와 잎이 무르고 썩어 들어가
집중호우 때보다 더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정희기잡니다.
◀END▶
◀VCR▶
한참 수확기에 있는 참외 덩굴을
농민들이 모조리 걷어내고 있습니다.
열매도 맺지 못하고 말라 비틀어졌습니다.
계속된 비로 배수가 안돼
바닥이 흠뻑 젖어 있다보니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해 썩어버렸기 때문입니다.
◀INT▶
계속 비,물이 못빠져 뿌리 다 죽어.망했다
1년치 포장박스를 주문해 뒀던 농민은
빚만 지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INT▶
(S/U)참외 썩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20만평이 넘는 재배단지에서
더이상 수확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풍작이던 수박도 불과 일주일 새
폐농 상태가 돼 버렸습니다.
물에 잠기지는 않았지만 계속 비를 맞으면서
열매에 물이 스며들어 터져버리는
열과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SYN▶
눈으로 볼 수 없는 심정,참담하다
고추도 젖은 상태가 지속되면서
점점 녹아 내리고 있습니다.
방제약을 뿌리고 영양제를 준다 하더라도
이미 약해질 대로 약해져
살릴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INT▶지도사
대체작목,나머진 최대한 살려봐야
사상 유래없는 지리한 장마는
농민들에게 집중호우 보다 더 심각한 피해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엠비씨뉴스 이정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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