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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건설노조원들의 포스코 본사
점거사태가 9일만에 종료 됐습니다.
건물을 점거하고 있던 노조원 1500여명이
자진 투항한데 이어, 핵심지도부도
모두 경찰에 검거 됐습니다.
이규설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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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장을 빠져나온 노조원들이 무더기로
1층으로 내려옵니다.
어젯밤 11시부터 2-30명 씩 배관을 타고
내려오기 시작하더니, 새벽 5시까지 6시간에
걸쳐 지도부를 제외한 노조원 1500여명이
농성장에서 빠져 나왔습니다.
오랜 농성으로 지친데다 집행부에 대한 불신,
정부의 잇따른 강경 대응 선언 등으로
투쟁에 부담을 느낀 것이 농성 포기의
가장 큰 원인이었습니다.
경찰은 사전체포영장이 발부된 17명을 포함해
집행부와 강성노조원 128명을 긴급 체포 했고, 단순 가담자는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한편, 노조원들이 점거하고 있었던 포스코
본사 건물은 피해가 극심해 , 포스코가 정상
업무를 되찾는데는 1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우려 됩니다.
지난달 30일부터 파업중이던
포항 건설노조는 대체인력 투입에
항의하며 지난 13일 포스코 본사를 점거해
토요일 유급휴일 보장,
외국인 근로자 고용 금지 등을 요구하며
농성을 벌여왔습니다.
MBC뉴스 이규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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