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입는 컴퓨터' 시대 연다

김철우 기자 입력 2006-07-20 18:09:23 조회수 0

◀ANC▶
'웨어러블 컴퓨터',
입는 컴퓨터라는 말인데요
대구시가 입는 컴퓨터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정하고
본격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김철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대구시 북구에 있는 의료기 개발업체,

수년째 의료용 웨어러블 컴퓨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어폰 처럼 보이는 것은 온도계고
가슴에 붙은 것은
의료용 레이저를 쏘는 장칩니다.

◀INT▶ 차영문 이사/모다메디칼
(요 부분은 데이터를 수집하는 부분이 되겠고 요것은 각종 데이터를 병원이나 응급센터로 전달하는 CDMA모듈이 되겠습니다.)

개발단계라 유선으로 연결돼 있지만
개발이 끝나면 전부 무선으로 작동합니다.
--> CG
환자 몸에 각종 센서를 붙인 다음,
센서를 통해 환자의 체온이나 심장박동, 혈압 등을 휴대폰 통신망을 이용해 병원으로 보내고
의사를 이 데어터를 통해 진료하고
같은 방법으로 치료도 하는 것입니다. <--CG

대구시가 내년부터 서구와 북구의 독거노인들을 상대로 시범실시하려는 서비스가 이것인데
웨어러블 컴퓨터의 용도는 무궁무진합니다.

유비쿼터스 환경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모바일과 정보통신 기술이 필요하고
이를 옷과 접목하자면
섬유와 안경같은 대구의 전통산업들의 기술도 필요합니다.

◀INT▶ 장지상 교수/경북대
(지역의 입장에서 보면 전통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동시에 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는 그런 잠재력 있는 산업이 아니냐)

1,2년 안에 2조원이 넘는 시장규모로 성장할
웨어러블 컴퓨터 산업은
전통과 첨단산업이 공존하는 대구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철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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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kimc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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