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구미도 일부 호우 피해

이태우 기자 입력 2006-07-19 16:15:45 조회수 0

◀ANC▶
중부권과 강원권에 큰 상처를 낸
집중호우가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경상북도 중부에도 피해가 나고 있습니다.

저지대에는 물이 차기 시작했고
농경지 침수도 잇달았습니다.
◀END▶














◀VCR▶
낙동강 상류 지역에 내린 많은 비로
낙동강 수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이때문에 낙동강 주변 저지대에도
물에 잠기기 시작했습니다.

구미시 고아읍 괴평과 예강리에 있는
저지대 주민 20여 명이 집 마당에까지
물이 들어차면서 급히 피했습니다.

소하천제방도 불어난 물에 유실됐습니다.

구미시 도개면 월림1리 동산소하천에서
제방 10여미터가 유실돼 긴급복구 공사를
했습니다.

묻어 두었던 상수도 관이 급류에 잘못되면서
일어 난 일입니다.

농경지 침수도 있었습니다.

구미시 선산읍 낙동강 주변을 중심으로
구미에서만 110헥타르의 농경지가 물에
잠겼습니다.

하지만 강한 바람이 불지 않아
물만 빠지면 농작물 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농정당국은 내다봤습니다.

김천에서도 일부 농경지 침수가 있었지만,
제방이나 도로 유실 같은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ANC▶
전국에서 차지하는 구미 지역의 수출 비중이
3년 만에 다시 한 자리 대로 내려 앉았습니다.

환율변동에 민감한 업종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VCR▶
구미상공회의소가 구미의 수출이
전국에서 얼마만큼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분석했습니다.

(CG)" 2천3년 10.3%를 기록해 처음으로
10%를 넘어섰던 것이, 올해 상반기에는
다시 9.6%로 떨어져
한자리 대를 기록했습니다."

상반기에 전국적으로는 수출이 13.9% 늘었지만,
구미는 고작 2.9% 증가에 그쳤기 때문입니다.

◀ANC▶
지금까지 구미취재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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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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