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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철을 맞아 강이나 계곡, 바다로
몰놀이갈 계획 세우신 분 많을텐데요,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를 부를수 있습니다.
물놀이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권윤수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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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도 낚시꾼이 많이 찾는
성주군 선남면 낙동강,
지난 달 4일 다슬기를 줍던 한 70대 할아버지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들어갔다가
그만 목숨을 잃었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이처럼
수심이 일정하지 않은 하천이나 계곡에서
얕은 수심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깊어지는 곳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INT▶이진구/성주소방서 구조대
(혼자 물에 들어가서는 안되며 반드시
지켜보는 가족이나 친구가 있어야 한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풀어야 하고,
식사 후에 바로 물에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S/U) "또 휴가철 피서지에서
술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는 것은
사고를 부르는 치명적인 요인입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하려다가
함께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구조를 위해 덜컥 물에 뛰어들어서도 안됩니다.
◀INT▶김갑수/성주소방서 구조대
(주변에 있는 나뭇가지나 튜브,끈 등을
이용해야 한다.)
C.G ---
지난 해 경상북도에서 발생한
물놀이 사망사고의 60% 이상이
7,8월에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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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잊기 위해 물을 찾아 떠나는
여름휴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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