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홍수주의보 계속

박재형 기자 입력 2006-07-18 18:42:34 조회수 0

◀ANC▶
경북 북부 일부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여전히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 지역에서는
나흘 째 계속되던 장맛비가 잦아들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박재형 기자?
(네, 낙동강 사문진교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END▶


◀VCR▶
네,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 같습니다.

속도는 더디지만 이곳 사문진교 주변의
수위가 떨어지는 추세는 뚜렷합니다.

어제 보였던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인 분위깁니다.

낙동강 현풍 지점의 홍수주의보는
어제 저녁 8시부터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조 그림----
현재 낙동강 현풍 지점 수위는 (11.65)미터로
아직도 경계 수위인 11미터를 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주 낙동지점과 왜관지점,
금호강 동촌 지점의 홍수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낙동강 홍수통제소는
임하댐 방류량이 어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상류지역에 어제보다 비가 적게오고 있어
급격한 수위 상승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울진과 봉화, 의성과 청송 등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 해제
대구를 비롯한 나머지 경북 지역은
빗방울이 잦아들어 호우 예비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지난 15일부터 지금까지 강우량은
울진이 303밀리미터로 가장 많았고,
봉화가 243, 영천이 232, 청송 185,
대구가 171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내일까지 10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오겠고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면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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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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