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임하댐이 방류량을 늘려 낙동강 수위가 올라가면서
낙동강에 홍수주위보가 발령됐습니다.
임하댐은 평소 발전을 위해 초당 110톤을
방류하다가 오늘 새벽 2시부터
초당 90톤을 추가 방류해
현재 초당 200톤 정도로 방류량을 늘렸습니다.
이처럼 방류량을 늘린 것은
어제 저녁 8시쯤 저수율이 50%정도였으나
현재 60%를 넘어서는 등
많은 물이 댐에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이때문에 낙동강 수위도 높아져
상주 낙동지점의 수위가 7미터 50센티미터를
초과해 홍수주위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왜관 지점 수위는 오전 6시쯤 3.3미터,
현풍 지점은 5.6미터 정도로 경계 수위에는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빠르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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