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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술계에는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느낌의 극사실주의 작품이 주목을 받으면서
미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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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진 숲 사이로 비치는 환한 햇살은
마치 숲속에 들어온 느낌을 갖게 합니다.
악기에다 활자까지 하나하나 섬세하게 그려
손만 뻗으면 잡힐 듯 합니다.
풍경이나 인물 등을 사진처럼 세밀하게
묘사하고 작가의 색채를 더한
극사실주의 작품입니다.
극사실주의는 60년대 현대 미술기법의 하나로 발전한 뒤 미디어 아트의 등장으로 주춤했다가 최근 미술계의 한 축으로 성장한 사진과 함께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도성욱/극사실주의 화가
(설치나 미디어, 추상미술이 일반인들이
다가가고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극사실주의가 인기를 모으면서 오랜 침체기를 겪은 미술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극사실주의 화가가 많은 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기획전이 잇따르고 있고
아트페어와 옥션에서의 경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손동환 협회장/대구화랑협회
(대구에는 어느지역보다 극사실주의 작가가
많아 앞으로 미술시장에도 희망적.)
극사실주의 작품은 미술의 상업화란 지적도
받고 있지만 특별한 해석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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