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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C방 가장한 도박장 경찰 급습

도성진 기자 입력 2006-07-14 19:03:04 조회수 1

◀ANC▶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최근 암세포처럼
번지자 경찰이 칼을 빼들었습니다.

일반 PC방을 가장한 도박장을
오늘 경찰이 급습했습니다.

도성진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END▶









◀VCR▶
대구시 동구에 있는 한 PC방.

경찰이 들이닥치자
아수라장으로 변합니다.

겉보기에는 일반 PC방과 똑같지만
손님들이 하고 있는 것은 포커와 같은 게임.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사이버 머니를 이용해 돈을 걸고
다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도박 입니다.

한 쪽 구석에 마련된 환전소가
이를 증명해 줍니다.

◀INT▶김도환 경위/대구 경찰청
"게임 끝나면 딴 돈을 현금으로 바꿔주는데가
여기다. 수수료는 5-10%."

게임 형태에 따라 한 번에
수 백만원이 오가기도 합니다.

◀INT▶김형기 순경/대구 경찰청
"500원 단위로 하면 한번에 600-700만원까지
나간다."

단속을 피하기 위한 도주로도
갖추고 있습니다.

◀SYN▶
"이 사다리를 이용해서 밖으로 도주하는
곳이다."

무심코 PC방에 들러 도박을 하다가
전과자 신세가 될 처지에 놓인 손님.

◀INT▶손님
"대구에 워낙 많으니까 와서 하는 건데,
3만원, 5만원씩 환전해서 포커치는거다."

이렇게 도박장 개설과 도박죄로
체포된 PC방 관계자와 손님은 10여 명.

채 하루도 안되는 기간에
이곳에서 오간 돈은 600여 만원입니다.

◀INT▶정태수 총경/대구 경찰청
"가정파탄 등 폐해가 많아 근절될 때까지
단속."

대구에는 이런 PC방 형태외에도
천여 개의 성인오락실이 있습니다.

MBC뉴스 도성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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