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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쓰레기 소각장 반대 분신

김세화 기자 입력 2006-07-14 19:43:54 조회수 1

◀ANC▶
경북 영천에서는 오늘
산업 폐기물 처리 시설 가동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던 주민이 주민이 분신해
자살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산업폐기물 처리시설 반대 시위가 벌어진
영천시청 앞이 한순간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주민 김모 씨가 인근 건물 5층에 올라가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붙인뒤
뛰어내렸습니다.

◀INT▶최진록/비상대책위원회
"처음에 불이 난 줄 알고 돌아봤는데, 분신을 한 뒤였다."

민간 회사에서 10년 넘게 폐기물 관련 업무를 해온 김씨는 그동안 폐기물 처리장 설치를
적극 반대해왔습니다.

지난 달 말 가동에 들어간
영천시 남부동 폐기물 처리장은
폐합성수지와 폐고무 등을 소각하는 시설.

주민들은 환경 오염이 예상되는데도
영천시가 주민 의견 수렴을 하지 않았다며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성윤규/비상대책위원회
"주민 동의 없이 처리장을 허가한 영천시장은
사퇴해야 한다."

(S-U)
"영천시는 폐기물 처리장이 공업지역 안에 있고
개인이 운영하기 때문에 주민 동의 없이
허가할 수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김씨 분신을 계기로
주민들의 반대 시위도 한층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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